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컵(잉글랜드)/역대 시즌 (문단 편집) == 2013-14 시즌 == 시즌 초반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리그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아스날이 디펜딩 챔피언 위건 애슬레틱을 승부차기 사투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해 9년만의 우승 컵을 노린다. 상대는 리그 1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언더독의 반란을 잠재우고 110년 역사 속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한 [[헐 시티 AFC|헐 시티]]. 경기 시작 10분도 안돼 헐 시티가 0:2로 앞서 나가면서 2011년 리그 컵의 악몽이 재현되나 싶었으나... 상대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한 발자국을 움직이는 행운을 틈타 [[산티 카솔라]]의 프리킥이 득점으로 연결돼 전반 20분만에 점수는 1:2. 아스날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으나 별 성과는 없이 전반전이 끝난다. 아스날에게 페널티가 주어졌어야 할 상황이 한두 차례 연출됐으나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고 경기가 살짝 소강 상태로 들어갈 때쯤, 첫 번째 교체 선수로 [[루카스 포돌스키]]의 자리에 [[야야 사노고]]가 들어오면서 조금 더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준다. 경기 시작 후 71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지난 38라운드 결승골로 팀을 [[UEFA 챔피언스 리그|챔피언스 리그]]로 이끈 [[로랑 코시엘니]]가 이번에도 아주 중요한 득점에 성공하며 마침내 동점을 이룬다. 경기 종료 직전 [[키어런 깁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서 경기는 연장 돌입. 연장전에 돌입하자 [[메수트 외질]]과 함께 이번 시즌 아스날을 하드캐리한 아론 램지가 계속해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별 성과는 없이 전반전 종료.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외질과 카솔라가 빠지고 [[잭 윌셔]]와 [[토마스 로시츠키]] 투입. 투입 직후 상대 골문까지 패스로만 전진하는 기적을 선보였으나 역시나 ~~애무축구~~의 한계에 부딪히고 득점 실패. 연장 110분 경, 잭 윌셔 - 올리비에 지루 - 아론 램지로 이어지는 아주 전형적인 아스날 방식으로 램지의 결승골 작렬. 경기 종료 직전 파비앙스키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면서 모든 아스날 팬들을 식겁하게 만들었으나 공이 골대 앞을 지나만 가며 행운의 여신은 아스날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루의 활발한 전방 압박 속에 사노고가 1:1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아스날 데뷔골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종합하자면 전반전 패닉 속에 터진 카솔라의 이른 만회골, 수비 에이스 메르테사커와 코시엘니의 활약으로 추가 실점을 막고 어떻게든 우승하겠다는 열망과 120분 내내 꾸준한 전방 압박을 보여준 올리비에 지루의 투혼 덕에 나온 아주 오랜만에 보는 다득점 FA컵 결승이었다. [[아르센 벵거]]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첫 우승컵을 차지했고 에미레이트에 써있는 우승 이력에도 9년만에 새로운 숫자가 추가됐다. 9년간 인내해 온 팬들과 코칭 스탭 그리고 모든 걸 감수하면서 에미레이트를 짓기로 결정한 벵거에게 박수를. 97/98 시즌부터 04/05 시즌까지 거의 매년 적어도 한 개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던 아스날에 찾아온 길고 긴 암흑기가 끝난 경기였다. 이로써 토마스 로시츠키는 06/07 시즌 이적 후 아스날에서 첫 우승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나도는 바카리 사냐 역시 07/08 시즌 이적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메수트 외질은 독일의 포칼, 스페인의 국왕컵 그리고 잉글랜드의 FA컵을 모두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담으로 이번 FA컵부터 새로 만들어진 우승컵이 수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